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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차 구입…어린이집 원장들 입건

아이교육연구소 2013. 3. 1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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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운영에 지원되는 국고보조금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한 원장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대구 달성경찰서는 어린이집 운영에 지원되는 국고보조금에서 수십만 원부터 수천만 원에 달하는 돈을 빼내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국고보조금 유용) 등으로 이모 씨(52) 등 어린이집 원장 6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2011년 1월부터 2012년 6월까지 국고보조금 5000여만 원을 개인 차량 기름값과 채무변제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기간에 또 다른 어린이집 원장인 신모 씨(40)는 국고보조금 1500여만 원을 빼돌려 개인차량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구청 신고 없이 어린이집 건물 일부를 개인 주거용 주택으로 용도변경해 사용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집 원장 6명이 개인용도로 사용한 국고보조금은 총 1억 1000만 원에 이르며 모두 환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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