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보육뉴스
유아교육과 보육 시스템의 통합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
아이교육연구소
2013. 5. 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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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된 유아교육과 보육 시스템의 통합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
정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유보통합추진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향후 추진일정을 잠정 확정했다.
기획재정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차관과 공익단체, 언론, 학계, 학부모 등 다양한 민간위원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5∼6월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뒤 8월까지 2∼3개의 통합모델안을 개발하기로 했다.
전문가로 구성된 통합모델개발팀이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해 유아교육과 보육 체계의 통합안을 만든 뒤 시범사업 대상과 지역을 결정할 예정이다.
통합모델 시범사업은 내년 3월 새 학기 시작에 맞춰 실시한다는 목표로 추진한다. 다만 의견 수렴과 이견 조율 과정에서 일정이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김 실장은 "보육과 유아교육 이원화에 따른 불편, 시설 간 서비스 차이 등 수요자 불만이 크다"며 "수요자의 눈높이를 맞추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통합 작업은 관계부처 간 이견이 크다는 점에서 협업 선도과제로 선정해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는 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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