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보육뉴스

강서구, 요양원 노인학대 발본색원

아이교육연구소 2015. 2. 2. 21:56
728x90
반응형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이달부터 노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어르신 인권지킴이'를 운영한다.

강서구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학대가 문제로 떠오름에 따라 지역내 모든 노인의료복지시설(요양원)을 대상으로 '어르신 인권지킴이'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어르신 인권지킴이는 요양원 모니터링을 통해 인권침해를 가져올 만한 요인을 차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해 시설이용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들은 2인1조로 요양원을 월 1회 방문해 점검활동을 펼친다. 점검 내용은 폭행, 폭언, 방치, 명의무단도용 등이다. 시설이용 주민들의 애로점, 건의사항을 듣기 위한 심층면담도 진행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인권침해 요인이 발견되면 즉시 강서구청에 건의해 시정권고를 요청하게 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시설내 노인학대 건수가 2008년 55건에서 2013년 251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노인학대는 개인뿐 아니라 가족의 삶까지 파괴하는 무서운 재앙으로 예방만이 최선의 길”이라며 “앞으로도 노인권익 보호를 위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강서구청 어르신청소년과(02-2600-6761)로 문의하면 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