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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서울시지회와 전국사립유치원연합회 서울시지회는 14일 각각 성명서를 내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서울지역 유치원의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다만 두 단체 모두 수업료와 입학금을 제외한 수익자부담경비는 물가상승률 2.6%를 반영해 그 이내로 인상할 수 있도록 했다.

방과후활동비는 유치원 운영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이미 징수한 인상분은 환불하거나 다음 달 교육비에서 차감하는 등 유치원별로 자율적인 조치를 할 예정이다.

유치원 공시사이트인 유치원알리미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사립 유치원의 평균 비용은 만 5세 기준 581만3천201원으로 작년 9월 공시 때보다 약 6.9% 올랐다.

특히 사립대 등록금을 웃도는 고액 유치원이 많고 유치원비 인상률도 높아 비판 여론이 확산되자 정부는 사립유치원들의 유치원비 징수 실태를 일제 점검하고 인상률이 높은 유치원은 감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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