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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1천여 명의 사립유치원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위기의 사립유치원을 발전시켜보자는 취지였는데요.
MBN과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를 노승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국내에 운영 중인 유치원은 모두 8천500여개.

그 중 절반인 4천200여 개는 사립유치원으로, 80%는 개인이 운영하는 유치원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영세한 규모로 어려움이 큰 게 현실.

MBN과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주관으로 사립유치원의 현안을 진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유치원 양도 시 설립허가를 다시 받도록 하고 일상적인 자금차입을 전면금지시킨 현행 규제를 시급히 풀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인터뷰 : 임해규 / 서울대 초빙교수
- "통제는 한편으로 심해지는데 (사립)유치원에 대해서 진흥을 하고 보호하는 입법적인 장치는 아직 미흡한 편이에요."

아울러 사립유치원 회계를 투명화하고 간소화하기 위한 규정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이음재 / 경기도사립유치원연합회장
- "예결산 회계, 재무회계부터가 (사립)유치원의 틀에 맞지 않는 것을 놓고. 현장에서는 굉장히 어려움이 많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이 같은 현안해결을 위해 현재 국회에 상정된 유아교육법과 사립학교법 개정안의 신속한 통과를 촉구할 계획입니다.

한편 1천여명의 유치원 관계자들이 모인 이번 토론회는 SNS로 생중계돼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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