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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지난 23일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는 '결석한 보육료를 부모가 내라구요?'라는 청원글이 게재됐다. 현재 서명인원은 3,450명을 넘은 상태다.
작성자 A씨는 자신을 동네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고 있는 아빠라고 소개하며 "최근 어린이집 감사과정에서 결석한 아이의 보육료를 신청한 것이 가장 큰 문제가 됐다"고 글을 적었다.
A씨에 따르면 최근 어린이집이 감사를 받았고, 감사결과 결석한 아동의 보육료를 신청한 것이 드러나 해당 어린이집은 운영정지, 원장자격 3개월 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정부가 지나친 규제를 한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며 "현재 정부가 부모들은 위한다고 규제 일변도로 관리 감독하는 것은 어린이집의 원장들과 교사들이 사랑과 사명감으로 일하는데 도리어 방해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A씨는 '왜 결석한 아동의 보육료를 부모가 부담해야 하는지', '학교는 방학과 문화체험을 하고 보고서만 제출하면 문제가 없는데 어린이집에서는 처벌까지 하는지' 등의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너무 공감이 가는 내용이네요. 출산을 장려하려면 애를 키우는데 어떤 어려움이 있나 수시로 모니터링 하면서 좀 도와주는 정책이 필요한데 규제 위주의 정책만 고집하니 아이 키우기도 힘들고 대신 아이를 맡아주는 어린이집에도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라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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