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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 공원 내에 영·유아 141명을 보육할 수 있는 '판교제2어린이집'이 개원, 열악했던 지역의 보육수요를 해소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판교제2어린이집은 예산절감과 보육수요 확대를 위해 기존 판교홍보관을 리모델링해 영유아 시설로 탈바꿈시켰다.
연면적 1434㎡, 지상3층 규모의 건물 1~2층은 어린이집으로 꾸며져 9개의 보육실과 유희실, 아동들이 요리 실습을 할 수 있는 푸드실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보육교사 14명이 만0세∼만5세까지 12개반을 운영한다. 이 가운데 3개반은 장애아 통합반으로 운영되며, 맞벌이 부모를 위한 시간연장 보육도 한다.
건물 3층은 27일부터 '성남시육아지원 분당 아이사랑놀이터'가 본격 운영된다.
시민이면 누구나 이 곳의 자유놀이실, 부모카페,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장난감 대여를 위해서는 25일까지 시 보육정보센터(www.sneducare.or.kr)로 회원 신청해야 한다.
조대호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판교제2어린이집은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들었기 때문에 인근 다른 시립어린이집 건립비(56~60억원)의 30%(19억5천만원)정도의 예산만 쓰였다”며 “무상 보육의 확대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판교제2어린이집과 분당 아이사랑놀이터가 생겨, 아동 보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의 양육 부담과 보육 고민을 한층 덜어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판교 지역 내 시립보육시설은 이번 판교제2어린이집(141명)을 비롯해 판교어린이집(233명), 삼평어린이집(218명), 봇들제1어린이집(30명), 봇들제2어린이집(33명) 등 5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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