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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유아교육·보육 통합과 행복주택 건설 등 그간 부처 갈등으로 지지부진했던 과제들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정부는 21일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협업·갈등점검협의회를 열어 국정과제 및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실천과제 중 올해 추진할 협업과제 78개를 확정하고 집중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협업 추진과제는 민생과 직결되면서 부처간 협업 필요성이 큰 과제를 신규로 추가했고, 대통령 신년구상에서 밝힌 국민 5대 불안(입시·취업·주거·보육·노후) 완화에 중점을 둔 기획협업도 포함됐다.


신규 협업과제는 기름유출사고 등 해양 안전사고 대응체계 강화와 구도심 활성화 사업 등이다. 또 소각장·매립지 등 기피시설에 친환경기술을 적용해 짓는 친환경에너지타운, 해외건설·플랜트 수출 지원 등도 추진된다.


올해 새롭게 시도되는 탑다운(Top-down)형 기획 협업과제로는 국가직무능력 표준 개발 및 활용, 청년 해외 일자리 확대, 행복주택 건설, 유아교육·보육 통합, 노인일자리 지원 등이 포함이 됐다.


김동연 실장은 "지난해는 국정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면 국정 2년차인 올해는 국정성과를 가시화해야한다"면서 "그 과정에서 부처간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국민 관심도가 높은 협업과제에 집중하고 협업방식도 국정전체 맥락을 고려하는 'Top-down형 기획협업'을 추진해 체감도 제고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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