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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시내에만 어린이집이 6천 곳이나 되는데요. 서울시가 이 가운데 불량 어린이집의 명단을 올해부터 공개하기로 했지만 여태 실적이 전무해 학부모들의 불만이 높습니다.
손국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구로동의 주부 조미영씨는 세살 아들이 다닐 어린이집을 고르느라 고민입니다.
구로구에만 어린이집이 200곳이 넘는 까닭에 일일이 방문해 확인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올해부터 아동학대, 저질급식 등으로 적발된 불량 어린이집 명단을 공개한다는 서울시의 '보육포털'을 찾았지만 헛수고였습니다.
[조미영/서울 구로동 : 정보를 찾으려고 해도 어떤 경로로 찾아야 하는 지도 모르는데. 불량 어린이집 명단을 공개한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안되더라고요.]
올초 상습폭행으로 교사가 기소되고 국고보조금을 횡령한 곳까지 나왔지만 정작 학부모들은 어떤 어린이집인지 확인할 길이 없는 것입니다.
서울시는 명단 공개 전에 행정 처분과 이의신청, 심의 등을 거쳐야해 시간이 걸린다는 해명 뿐입니다.
[서울시 관계자 : 저희가 좀 더 파악을 더 해봐야 합니다. 아직 파악이 안 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아동 보호를 위해서도 명단공개를 서둘러야한다고 지적합니다.
[권미경/육아정책연구소 팀장 : 일부 문제가 심각한 어린이집에 대해선 그런 사실을 신속히 전달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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