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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11시 현재 현재 3천117개소 휴원…전체 유치원의 23%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도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휴원을 권고하되 휴원시에는 당번교사를 배치해 맞벌이 부부의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8일 도지사 주재로 시장군수 화상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도 관계자는 "휴원 명령 지역의 어린이집은 영유아와 맞벌이 부부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번교사를 배치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어린이집에 대한 휴원결정권은 도지사와 시장·군수가 갖고 있으나 대부분 지역사정을 더 잘아는 시장·군수가 현지상황을 고려해 결정하고 있다.

8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어린이집 1만3천210개소 가운데 12개 시군의 어린이집 3천117개소(23.5%)가 휴원한 상태다. 

지역별로는 용인시 790개소, 화성시 713개소, 부천시 635개소, 평택시 431개소, 오산시 266개소, 안성시 241개소, 수원시 22개소, 광명시 12개소, 광주시 3개소, 고양시 2개소, 성남과 안산 각 1개소 등이다.  

경기도와 시군은 지난 2일부터 휴원한 어린이집은 10일까지 휴원을 연장하기로결정했다. 나머지 시군들에 대해서도 휴원을 권고하기로 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관련해 휴업하는 도내 유치원과 학교는 모두 1천358곳이라고 경기도교육청이 8일 밝혔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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