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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서울 시내의 국공립, '서울형', 일반 어린이집 10곳 가운데 8곳 이상이 평균 3과목의 특별활동 수업을 개설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목당 평균 수업료는 1만8천900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국공립과 서울형, 일반 어린이집 2천546곳 가운데 온라인으로 특별활동비를 공개한 2천531곳에 대한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서울형 어린이집은 시립은 아니지만, 시가 예산을 일부 지원하는 시설이다.
조사 대상에서 2천151곳(85%)이 특별활동 수업을 개설했지만 380곳(15%)은 그렇지 않았다.
특별활동 과목을 개설한 어린이집은 통상 3과목을 개설했고 과목별 평균비용은 1만8천900원이었다.
과목별 평균비용은 국공립이 1만3천700원으로 서울형 2만4천100원과 비교할 때 1만원 가량 쌌다.
아울러 국공립이 3.5과목, 서울형은 3.6과목, 일반가정 어린이집은 1.6과목을 개설해 다소 차이를 보였다.
개설된 과목은 영어(25%), 체육(21%), 음악(21%), 미술(7%) 순이었다.
시는 특별활동비 투명성 확보와 학부모 알권리 차원에서 지난 3월부터 국공립·서울형 어린이집 등에 관련 7개 항목을 시 보육포털서비스(http://iseoul.seoul.go.kr)에 공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7개 필수 항목은 특별활동 과목, 비용, 대상 연령, 강의 시간, 강사 및 업체명, 수강인원, 주요경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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